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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경제

제목 유승민, '단식' 황교안 짧은 만남…"건강 악화돼 단식 만류"
작성자 삼우세무법인
작성일 2019-11-26

유승민, 황교안 3분간 만나…"보수대통합 이야기 없었고, 건강 걱정돼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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◆…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26일 오전 일주일째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청와대 앞 농성장을 찾아가고 있다. (연합뉴스)

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단식투쟁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찾아가 선거법과 공수처(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)법 저지를 위한 교감을 나누는 짧은 대화를 가졌다.

유 의원은 26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 앞 단식농성 텐트를 찾아 황 대표를 3분가량 면담했다. 그는 "(황 대표가) 기력이 많이 떨어지신 것 같다. 건강을 너무 해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단식을 중단하셨으면 좋겠다고 만류했다"고 말했다.

유 의원은 이날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'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'(변혁) 소속인 같은 당 지상욱 의원과 동행했다.

단식 7일째를 맞은 황 대표는 추운 환경에서 단식하면서 혈압 수치가 불안정해지는 등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. 황 대표는 단식 5일째였던 지난 24일부터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고 있다.

유 의원은 "황 대표가 건강을 너무 해치시는 것 같다는 걱정을 했다"며 "거의 말씀을 잘 못하고, 자꾸 마스크를 벗고 말하려는 걸 벗지 말라고 했더니 고맙다고 이야기하셨다"고 말했다.

유 의원은 황 대표가 단식 전 던진 보수대통합 관련 질문에는 "그런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"며 "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선거법, 공수처(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)법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최선을 다해 막아야 하니 건강을 해치시는 것 같아서 걱정했다"고 했다.

한국당은 이날 유 의원의 위로 방문을 내심 반기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. 하지만 단식장 근처에 자리잡은 황 대표 지지자들은 폴리스라인 밖에서 유 의원을 향해 "유승민도 금식하라" "국민들 앞에 사과하라. 유승민은 나가라"며 소리치는 등 날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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